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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 : <너에게> 시바타 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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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공
작성일15-12-21 11:40 조회1,965회 댓글0건

본문

<너에게>

 

                                     시바타 도요

 

못한다고 해서 주눅 들어 있으면 안 돼.

나도 96년 동안 못했던 일이 산더미야.

부모님께 효도하기, 아이들 교육, 수많은 배움.

하지만 노력은 했어. 있는 힘껏.

있지, 그게 중요한 게 아닐까

자 일어나서 뭔가를 붙잡는 거야.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지금 우리는 삶의 여정 어디쯤에서 잠시 멈추어 새롭게 인생을 설계해야 할 백세 시대를 살고 있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어쩌면 마음속에 꽁꽁 숨겨 놓았던 꿈들이 새로운 삶의 머릿돌이 되고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은 지금부터다. 누구에게나 아침은 반드시 온다.’ 90세가 훨씬 넘은 나이에 시를 쓰기 시작한 할머니의 시집을 펼쳐본다. 담백하면서도 섬세하게 일상의 모습을 노래하며 긍정의 삶을 살았던 할머니의 시와 인생이 백세 시대를 준비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용기와 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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